첫 30개: 안 터지는 구간을 버티는 법
여기가 가장 많은 사람이 접는 구간이다. 열에 넷은 30개를 올려도 하나도 안 터진다. 이 장은 그 구간에서 무엇을 해야 하고,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다.
3.3% 구간
첫 30개의 적중률은 3.3%다. 31번째부터 9.5%로 뛴다. 30개까지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다.
어피런 데이터에서 영상 60개 이상 올린 계정 213개를 보면, 첫 30개 안에서의 적중률은 계정별 중앙값 3.3%, 31번째부터는 9.5%다. 첫 30개에서 한 번도 안 터진 계정이 40%다. 첫 터짐의 위치는 중앙값 17번째, 넷 중 하나는 40번째 이후, 열 중 하나는 80번째 이후다.
왜 초반이 낮은가. 세 가지가 겹친다. 인스타가 이 계정을 누구에게 보여줄지 아직 배우는 중이고(1.1절), 만드는 사람이 아직 서툴고, 어떤 소재가 내 시청자에게 먹히는지 아직 모른다. 셋 다 게시물이 쌓이면서 풀린다. 그러니 30개까지는 조회수를 성적표로 읽지 마라.
이 숫자는 살아남은 계정의 숫자다. 30개 올리고 접은 계정은 추적 대상에 없다. 실제 초보의 체감은 이보다 나쁘고, 그래서 이 구간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이 갈린다.
정리
- 첫 30개 3.3% → 이후 9.5%. 40%는 첫 30개에서 0개.
- 계정 신뢰, 실력, 알고리즘 학습이 동시에 쌓이는 구간.
- 30개까지 조회수는 성적표가 아니다.
출처: 2026-09-18 추가 집계, 9/14 prod 스냅샷, viral+mega 만. 60개 이상 계정 213개, 30개 이상 계정 237개
상품 확인 → 링크 → 제작
글 다 쓰고 링크 따려다 안 되는 게 초보의 1위 낭비다. 순서를 바꿔라.
작업 순서는 파트너스에서 상품 확인 → 링크 생성 → 콘텐츠 제작이다. 반대로 하면 만든 걸 버린다. 링크가 안 만들어지는 경우가 셋이라 그렇다.
파트너스 검색창에서 안 잡히는 상품. 쿠팡에서는 보이는데 파트너스 검색에는 안 뜨는 상품이 꽤 있다. 쿠팡 상품 페이지 주소를 복사해서 파트너스의 간편 링크 만들기 에 붙이면 대부분 링크가 나온다. 이래도 안 되면 그 상품이 나오는 쿠팡 검색 결과 페이지의 주소를 링크로 만든다. 누른 사람에게 상품 목록이 보이고, 그중 뭘 사든 쿠키 덕에 내 실적이다.
법적으로 또는 판매자 요청으로 제한된 상품. "파트너스 링크 생성이 제한된 상품입니다"가 뜨면 우회가 없다. 다른 상품.
쿠팡에 아예 없는 상품. 해외 영상에서 찾은 물건이 쿠팡에 없으면 그 소재는 버린다. 똑같은 물건이 없어도 모양과 쓰임이 비슷한 상품이 있으면 그걸로 링크를 건다. "같은 건 품절이라 성분 같은 OO 링크 가져왔어요"로 풀면 된다.
게시물에 링크를 넣으면 상품 사진과 가격이 자동으로 큼직하게 붙는다. 광고 같아서 이걸 숨기려고 단축 링크를 쓰는 사람이 있는데, 그러면 뭘 파는지 안 보이는 게시물이 되고 그게 경고 사유가 된 사례가 있다. 숨기려면 상품명을 글로 적어라.
- 1파트너스 로그인 → 상품 검색. 없으면 쿠팡 상품 URL 복사 → 간편 링크 만들기.
- 2채널 아이디를 지정하고 링크 생성. 채널별로 같은 상품의 링크를 따로.
- 3링크가 만들어진 상품만 제작 목록에 올린다.
- 4상품 10개를 먼저 확보해두고 콘텐츠를 입힌다(2.5절).
정리
- 상품 확인 → 링크 → 제작. 반대로 하면 버린다.
- 검색에 없으면 URL 간편 링크, 그래도 없으면 검색 결과 링크. 제한 상품은 포기.
- 유사 상품으로 대체 가능. 쿠팡에 없으면 소재 폐기.
- 미리보기를 끄면 상품명을 텍스트로.
영상 하나는 다섯 단계다
편집은 익숙해지면 빨라진다. 아이템 고르기와 소스 찾기는 안 빨라진다. 시간을 줄이려면 그쪽을 줄여야 한다.
영상 하나를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을 "편집 시간"으로만 생각하면 계산이 틀린다. 실제로는 다섯 단계다.
- 아이템 고르기. 뭘 팔지, 쿠팡에 있는지, 이미 포화인지.
- 소스 찾기. 검색어 만들고, 후보 열어보고, 고르고, 받기.
- 대본 쓰기. 구조 잡고, 첫 문장 고르고, 내 경험 넣기.
- 편집. 음성, 컷, 자막, 배경음악, 광고 표시.
- 업로드 준비. 캡션, 댓글 문구, 링크, 썸네일.
처음엔 짜깁기라도 이 다섯 단계에 편당 몇 시간이 간다. 활동자 보고를 보면 첫 주에 편집만 4~5시간 걸렸다는 사람이 많고, 거기에 소스 찾는 시간이 따로 붙는다. 정확히 몇 시간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이유는 단계마다 사람마다 편차가 크기 때문이다.
확실한 건 두 가지다. 첫째, 편집(4번)은 손에 익으면 빨라진다. 3주쯤 지나면 절반, 한 달이면 1시간 안쪽으로 줄었다는 보고가 많다. 둘째, 아이템 고르기(1번)와 소스 찾기(2번)는 그만큼 안 줄어든다. 그래서 숙련될수록 병목이 편집에서 앞쪽 두 단계로 옮겨간다. 한 달쯤 되면 "편집은 금방인데 뭘 만들지 찾는 데 하루가 간다"가 된다.
편집 시간을 줄이는 순서 원칙은 둘이다.
대본 먼저. 영상을 먼저 배치하고 대본을 맞추면 뒤에 자막 따라 또 영상을 손댄다. 대본(콘텐츠 구조)을 확정하고 그 길이에 맞춰 클립을 배치한다. 음성 파일을 먼저 올려 무음을 잘라 최종 길이를 확정하고 그 위에 영상을 얹는 방식이 가장 빠르다(W3).
자막 제거는 합친 뒤 한 번에. 원본 여러 개의 자막을 각각 지우는 것보다, 컷 편집만 해서 영상 하나로 내보낸 뒤 그 파일 하나의 자막을 지우고, 다시 가져와 내 자막과 음성을 얹는 게 훨씬 빠르다. 자막 없는 구간만 골라 쓰면 지울 것도 없다.
앞쪽 두 단계(아이템, 소스)를 줄이는 건 도구의 영역이다. 터진 영상을 매일 수집해 보여주고, 소스 후보를 찾아 채점하고, 참고 영상의 구조를 뽑아 대본과 컷 배치까지 만들어주는 도구가 있으면 다섯 단계 중 넷이 줄어든다. 어피런 시나리오가 그 자리다. 상품과 소스를 미리 쌓아두는 루틴(2.5절)도 같은 목적이다.
정리
- 영상 하나 = 아이템 → 소스 → 대본 → 편집 → 업로드 준비. 편집만이 아니다.
- 처음엔 몇 시간. 정확한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다.
- 편집은 빨라진다. 아이템·소스는 안 빨라진다. 병목이 앞으로 옮겨간다.
- 대본 먼저, 자막 제거는 합친 뒤 한 번에.
- 앞쪽 단계는 도구로 줄인다.
출처: 편집 시간 추이는 활동자 보고. 정확한 편당 시간은 산정 불가
업로드 전 체크리스트
체크리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영상은 아직 영상이 아니라 초안이다.
첫 30개는 이 열 개를 매번 확인한다. 익숙해지면 자동으로 되지만, 30개까지는 손으로 체크한다.
규정
- 이 채널이 파트너스 내 정보에 등록돼 있다.
- 영상 우상단에
[광고], 캡션 첫 부분에 쿠팡 예시 문구. - 이 플랫폼용 채널 아이디로 만든 링크다.
- 금지어(세일 계열), "쿠팡", 🚀, "링크 눌러주세요"가 없다.
영상
- 첫 3초에 제품과 결과가 보인다. "자, 여러분", "오늘 소개할 제품은"으로 시작하지 않는다.
- 제품명, 가격대, 구매처를 영상 안에서 말했다.
- 자막이 제품이나 얼굴을 가리지 않고, 폰 화면 상하단 UI 에 잘리지 않는다.
- 목소리 사이 침묵을 지웠고, 같은 장면이 4초 이상 없다.
- 워터마크와 불필요한 장면을 지웠다. 배경음은 목소리보다 작다.
업로드
- 커버/썸네일이 제품+결과가 보이는 후킹 장면이다.
- 댓글 고정 문구("첫 댓글에", "프로필 링크 n번")와 링크 페이지 번호가 일치한다.
정리
- 규정 4, 영상 5, 업로드 2. 첫 30개는 매번 손으로.
- 통과 못 하면 초안이다.
첫 30개에서 뭘 배우나
조회수 말고 그래프가 꺾이는 초를 봐라. 30초를 만들고 20초에서 떨어지면 다음은 20초다.
30개 동안 조회수는 낮다. 그 대신 볼 게 있다. 인사이트의 시청 지속 그래프다. 올리고 3~4일 뒤에 그래프가 어디서 꺾이는지 본다. 30초짜리를 만들었는데 20초쯤에서 훅 떨어지면, 다음 영상은 20초로 만든다. 반복하면서 건너뛰기 비율을 줄이는 방향으로 간다. 길이를 감으로 정하지 않고 데이터로 찾아가는 방식이다.
첫 3초에서 떨어지면 후킹, 중간에서 떨어지면 전개, 끝에서 떨어지면 마무리가 문제다. 30개면 이 세 곳 중 어디가 내 약점인지 보인다.
루틴도 이때 만든다. 활동자들 사이에 정착된 형태는 이렇다. 터진 구조 50개를 분석해두고, 내 페르소나에 맞는 상품 10개를 먼저 골라두고, 게시글 세트(영상+캡션+댓글 문구)를 10개 준비해서, 간격을 두고 올리고, 반응이 보이는 글에 링크를 세팅한다. 상품을 먼저 확보하고 구조를 입히면 링크가 없어서 버리는 일이 없다.
- 1업로드 3~4일 뒤 인사이트 → 시청 지속 그래프. 꺾이는 초를 적는다.
- 230개가 쌓이면 꺾이는 위치를 세 구간(3초 / 중간 / 끝)으로 분류.
- 3가장 많이 꺾이는 구간 하나만 다음 10개에서 고친다.
- 4상품 10개 목록과 게시글 세트를 항상 5개 이상 재고로 둔다.
정리
- 조회수 대신 그래프 꺾이는 초. 3~4일 뒤에 본다.
- 30초 → 20초 루프로 길이를 데이터로 찾는다.
- 약점 구간 하나만 다음 10개에서 고친다.
- 상품 10개, 게시글 세트 5개 재고.
영상 하나의 다섯 단계 중
넷을 어피런이 대신합니다.
아이템 고르기(벤치마크), 소스 찾기, 대본과 나레이션, 캡컷 드래프트까지. 터진 릴스를 고르면 분석이 대본에 그대로 들어갑니다. 업로드만 직접 하면 됩니다.
Pro는 카드 등록 없이 14일 무료 체험